주식투자

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예수금, 미수금, 증거금 완벽 정리 (영웅문 기준)

jeonmun 2026. 6. 23. 01:49

주식을 샀는데 왜 돈이 부족하다고 할까?

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헷갈리는 용어가 있습니다.

바로 예수금, 증거금, 미수금입니다.

특히 키움증권 영웅문을 사용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"주문은 됐는데 왜 미수금이 생겼지?", "반대매매가 뭐지?"라는 상황을 한 번쯤 겪게 됩니다.

이 세 가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원치 않는 반대매매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영웅문 기준으로 예수금, 증거금, 미수금의 개념과 실제 투자 시 주의사항을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.

 


예수금이란?

예수금은 가장 쉽게 말하면 현재 계좌에 있는 현금입니다.

키움증권에서는 예수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.

계좌에 입금한 금액 중 매매결제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으로 주문이나 출금이 가능한 돈입니다.

 

쉽게 비유하면,

예수금 = 내 지갑 속 현금

예를 들어

  • 계좌 입금액 : 100만원
  • 주식 매수 없음

이라면 예수금은 100만원입니다.

이 돈으로 주식을 사거나 출금할 수 있습니다.


증거금이란?

증거금은 주식을 사기 위해 먼저 맡겨두는 계약금 같은 개념입니다.

키움증권에서는 증거금을 "매수 주문 시 필요한 최소 현금금액"이라고 설명합니다.

비유로 이해하기

아파트 계약을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.

  • 집값 : 1억원
  • 계약금 : 10%

계약할 때는 1억원 전부를 내지 않고 1천만원만 먼저 냅니다.

주식도 비슷합니다.

일부 종목은 증거금률이 40%라면

  • 주식 매수금액 : 100만원
  • 필요한 증거금 : 40만원

40만원만 있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.

하지만 여기서 많은 초보 투자자가 착각합니다.

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돈을 다 낸 것이 아니다

나중에 결제일이 되면 나머지 60만원도 반드시 채워 넣어야 합니다.


미수금이란?

미수금은 말 그대로

아직 내지 않은 돈

입니다.

키움증권 설명에 따르면 "증거금만으로 매수한 뒤 결제일에 부족한 금액이 발생하면 그 금액이 미수금"이 됩니다.

 

즉, 주식을 산 순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

결제일이 되면 증권사가

"남은 돈 내세요."

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.


왜 미수금이 발생할까?

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.

주식은 바로 결제되지 않는다

한국 주식시장은 결제 시스템상

매매일(D)

결제일(D+2)

구조로 운영됩니다.

예를 들어

월요일 매수 → 수요일 결제

화요일 매수 → 목요일 결제

입니다.

즉, 주식을 오늘 샀다고 해서 돈이 오늘 빠져나가는 것이 아닙니다.

이 때문에 증거금만으로도 주문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.


미수금을 갚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?

 

결제일까지 부족한 금액을 입금하지 않으면, 증권사는 투자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를 반대매매 라고 부릅니다.

키움증권 역시 미수금을 변제하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가 진행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

 

쉽게 말하면, 증권사가 "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위해 주식을 대신 팔아버리는 것" 입니다.

특히 급락장에서 반대매매가 발생하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
영웅문 사용 시 반드시 체크할 것

1. 상황에 따라 증거금 100% 설정하기

초보 투자자라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.

증거금 100% 설정 시

  • 100만원 있으면
  • 100만원까지만 매수 가능

 

즉, 미수금 자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.

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추천하는 설정입니다.


2. 주문가능금액만 보지 말기

영웅문에는

  • 예수금
  • 주문가능금액
  • D+1 예수금
  • D+2 예수금

등이 표시됩니다.

주문가능금액만 믿고 거래하면

생각하지 못한 미수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D+2 예수금 항목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

3. 매도했다고 바로 돈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

이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.

주식을 팔았다고 해서 매도대금이 즉시 출금 가능한 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.

매도한 금액 역시 결제일(D+2)에 정산됩니다.

따라서 "주식 팔았으니 미수금 해결됐겠지"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.

결제 시점 차이 때문에 추가 입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